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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머리카락 아트 안영희 대전꽃집 머리카락으로 꽃을 피우고 명화를 그리는 여자 동네 마스코트 집나간 가출공작새 아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1018회 머리카락으로 꽃을 피우고, 명화를 그리는 여자 1월 24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동네 마스코트 집 나간 가출 공작새, 머리카락으로 꽃을 피우고, 명화를 그리는 여자.


-머리카락 아트 [대전광역시]머리카락으로 꽃을 피우고, 명화를 그리는 여자.

독특한 손님이 온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대전의 한 꽃집. 꽃을 사지는 않고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이라는데... 바로 그때, 꽃에 빨려 들어갈 정도로 유심히 보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자초지종을 묻자, 꽃을 봐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고... 그녀를 뒤쫓아간 제작진. 작업실 문을 열자, 화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꽃 종류도 가지각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 알고 보니 이 꽃들을 전부 머리카락으로 만들었다?! 머리카락으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드는 여자, 안영희(58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장미부터 무궁화, 델피늄, 국화 등 어떤 꽃이든 문제없다! 오직 머리카락만으로 이파리와 꽃술도 완벽 재현. 꽃잎의 결까지 세세하게 표현해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꽃뿐만 아니라 명화도 만든다는 사실!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 고흐의 유명 작품들까지~ 직접 염색한 모발로 아름다운 색감 자랑한다.

35년간 미용인의 길을 걸어온 주인공. 마음이 허전할 때마다 찾았던 전시회장에서 우연히 한지로 만든 공예 작품을 보게 되었다는데. 그때 문득 머리카락으로 공예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점차적으로 작품을 꾸준히 발전시킨 결과, ‘난’이라는 작품으로 대상까지 거머쥐게 되었는데. 그렇게 탄생된 예술의 신세계, 머리카락 아트! 주인공의 놀라운 작품들.

-가출 공작새 [경상북도 영주시]동네 마스코트 집나간 가출 공작새, ‘아가’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영주의 작은 시골 마을. 귀~한 손님을 보여준다고 해서 기다리던 그때, 저 멀리서 보이는 건 다름 아닌 공작새?! 곱디고운 무지갯빛 깃털을 뽐내며 마을 이 집 저 집 마실을 다닌다고.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떠돌이 공작새에 주인이 있다고 하는데~ 집을 놔두고 가출한 공작새 ‘아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 달 전, 평소처럼 공작새들 밥을 챙겨주러 갔다는 주인아저씨. 살짝 벌어져 있던 틈을 통해 녀석이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고. 그 후로 지금까지 아가의 가출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어느새 동네 마스코트가 됐다는 녀석. 종종 가족들을 보러 집에 오긴 한다는데~ 주인아저씨가 다가가면 재빨리 도망가 버린다고 한다. 

몇 주 전 다가온 녀석을 잡으려고 하다 놓치는 바람에 녀석이 많이 놀라 며칠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었다는데... 잠은 제대로 자는지, 날짐승들에게 공격을 당하진 않을지, 노심초사 그렇다고 그냥 둘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주인아저씨와 함께 제작진이 나섰다! 가출 공작새 아가는 과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