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이유신 경남 산청 효자 레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국 대회 1등을 차지한 기적의 소년
경남 산청의 효자 레슬러 이유신군(13) 지난 12월에 열린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1년 중 가장 큰 대회로 손꼽히는 이곳에서 산청군 유일한 초등부 선수로 참가해 34kg급 우승을 차지한 기적의 소년이 있었으니~ 바로 단성초등학교 6학년 이유신이다.
학교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시작하게 된 레슬링. 시작한지 고작 한 달 만에 지역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1년 만에 각종 레슬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운동 신경과 순발력으로 성인 선수들도 쉽지 않은 각종 고난도 레슬링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한다는 유신이. 그 비결은 바로 남다른 투지에 있었는데~ 경남 산청군에서 레슬링부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산청의 단성중학교 단 한곳!
그래서 유신이네 초등학교에서 실력연마를 하지 못하고, 걸어서 30분 걸리는 중학교까지 매일 오고 간다는 아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체육관에서 열정을 불태운 결과! 함께 연습하는 중학교 형들은 휙휙~ 넘겨버릴 정도로 폭풍 성장을 하게 되었다고!
그러나 이렇게 유신이가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할아버지에게 있었다. 유신이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린 시절 헤어지게 된 부모님. 그 후 건축 공사일로 생계를 꾸려나간 아버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타지에서 보내고 있었는데.. 그런 유신이의 아빠이자, 엄마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할아버지.
지금껏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를 위해 유신이는 꼭 세계 최고의 레슬링 선수가 되고 싶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해서
할아버지한테 보답을 해주고 싶어요.“
할아버지를 위해 이를 악 물고 운동에 매진해온 악바리 유신이! 그런데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요즘 유신이는 걱정이 많다.
중학생의 최저 체급은 39KG.
지금보다 무려 5KG이상을 더 찌워야 한다는 것! 하지만 밤낮없이 딸기농장 일로 바쁜 할아버지가 매 끼니를 챙겨줄 수 없는 상황이라 하루 한 두 끼는 빵과 우유로 때우다 보니 유신이에게 체급을 올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한 체급 높은 친구와의 경기에서 제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한 유신이.
의기소침해진 아이를 위해 영재발굴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정지현 선수를 만난것! 과연 정지현 선수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할아버지를 위해 투지를 불태우는 산청의 효자 레슬러 유신이의 이야기는 1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몸짱 개그맨 이승윤 알고 보니 브레인 “학창시절 올백은 기본! 하나 틀리면 우는 아이였다.”
개그계 상위 0.1%의 몸짱 이승윤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이승윤은 전국 팔도 방방곡곡 자연인으로 활동하다, 최근 들어 부쩍 도시방송이 잦아졌다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사실 몸짱으로 유명한 그는 중학교 때 반에서 1,2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고 밝히며 “초등학교 때 기본이 올백이었고.
하나라도 틀리면 우는 아이였다.”고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글짓기에 재능을 보였다는 그는 최근 타방송사 우리말 퀴즈 대회에서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영재발굴단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 우리말 퀴즈 세 문제도 완벽하게 맞혀내며 우리말 영재임을 입증했다.
이렇게 뛰어난 우리말 실력은 알고 보니 사랑의 힘?! 바로 아내가 출판 기획자이자 교정자라고 하는데~!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 피드백이 오고, 항상 바른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한편, 장안의 화제인 훈남 매니저와 관련된 웃픈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터뷰가 끝났는데 매니저가 없어 나가봤더니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어 본인이 마치 매니저처럼 팬들 사이에서 매니저를 데리고 나와 차에 태우고 자연스럽게 운전석에 탑승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연인에서 도시남자로 돌아온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1월 9일 오후 8시 55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