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으로 제보 영상 하나가 도착. 매일 밤 12시만 되면 한 남자가 나타나 전봇대에 자신의 몸을 사정없이 부딪친다
그리고 매일 망치를 꺼내 자신의 팔이며 다리, 온몸을 마구 때리고 있었다.
그는 왜 매일 밤 망치를 들고 자신을 때리는 걸까?
제보 영상 속 남자를 만나기 위해 서울의 한 공원을 찾는다.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망치로 자신을 내리치는 남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혹시 뼈라도 부러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남자와 접촉을 시도해보는데.
벌써 20년째 망치로 자신을 때려왔다는 남자.
그는 "24시간 멈추지 않는 통증 때문에 손에서 망치를 내려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밥을 먹을 때는 물론 잠을 잘 때도 24시간 망치로 자신을 때려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남자.
20년째 남자를 괴롭힌 통증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