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냄비 안에 깃든 그 옛날의 추억 3대가 찾는맛
반백년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손맛이 궁금하다면?
오늘 대구 찜갈비 골목에서 2대째 찜갈비를 장사를 해서
서민갑부까지 오른 주인공 이순남 할머니를 만나봅니다.
50년의 세월 동안 찜갈비 식당을 운영하며 자산 45억원을 일궈낸
찜갈비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
대구 동인동 대로변 뒤 찜갈비 골목에는 10곳이 넘는 찜갈비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대구 동인동 찜갈비를 최초 탄생시킨 원조 할매 이순남 여사의 가게가 갑부의 가게입니다.
50년 전 이웃 할머니 도움으로 가게자리를 얻고 팔았던 것은 찜갈비가 아닌 국수입니다. 하지만 식당을 찾는 공사장 인부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에 국수는 부실한 메뉴였고 고기메뉴를 원하는 인부들의 요청에 소고기를 양푼에 넣고 볶아 준비했던 메뉴가 바로 지금의 찜갈비 시초입니다.
하지만 처음 고기요리는 손님들 평이 안좋았습니다.
인부들이 가르쳐준 레시피들을 모으고 나름 연구해 지금의 찜갈비를 탄생된것입니다.
찜갈비에 들어가는 재료의 핵심은 굵게 다진 마늘. 갈비살을 불고기처럼 얇게 포를 떠 콩가루와 인삼가루 등을 넣어 30분간 삶은 뒤 고춧가루,간장,설탕과 함께 다진 마늘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줍니다.
이순남표 원조 찜갈비 특징입니다.
순남 씨가 50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것 중 가장 큰 것은 돈 명예도 아닌 바로 8명의 직원들과 단골손님들이라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 짧은 순간에도 순남 씨는 손님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상호: 봉산찜갈비
053-425-4203
대구 중구 동덕로36길 9-18
(지번동인동1가 332-3)
매일 10:00 - 22:00
찜갈비 18,000원
한우찜갈비 28,000원
공기밥 1,000원
갈비살찌개 7,000원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장애인 편의시설
추억을 먹는 가족같은 손님들과 함께 만든 성공
판잣집에서 시작된 인연들, 40년전 단골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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