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고부열전 이토록 말이 없을까 8년 차 고부의 침묵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8년차 키르기스스탄 며느리 나르기자 36세 와 시어머니 류시춘 여사 83
추석 전날부터 시작된 고부열전 촬영
관찬카메라도 고부의 일상을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왠지 모르게 냉랭한 분위기가 집안에 감돌고
서로 본체만체 데면데면한 고부
일하랴 살림하랴 육아하랴
힘든걸 몰라주는 시어머니에게 서운하다는 며느리
하지만 이에 맞서는 시어머니의 반격
너만 힘드냐 나도힘들어
30여년전 남편을 잃고 홀로 억척스럽게 생활하면서 10남매를 키운 류여사는
힘들다고 투정하는 며느리가 이해가 안되다고
저녁 늦도록 일하느라 발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며느리 나르기자씨
당뇨 때문에 제시간에 밥을 꼭먹어아야 하는 류여사는 울화통이 터지고
말하면 뭐해요 그낭말안하고 차아요
대화를 하지 않아 마음으 골이 깊어진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