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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퍼시셸리의 심장 메리 셸리 부인 퍼시비시셸리 남편 익사 프랑켄슈타인저자 에드워드 트릴로니

 2018년 10월 14일 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835회 퍼시셸리의 심장

Ⅱ. 퍼시셸리의 심장

1851년 영국,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남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놀랍게도 그것은 사람의 심장이었다! 심장은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메리 셸리의 남편의 것으로, 남편의 심장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의 사연은? 심장의 주인은 퍼시 비시 셸리입니다.

메리 셸리는 18세 때 기혼자인 낭만파 시인 퍼시 비시 셸리를 만나 열애에 빠졌습니다.



1822년 6월 1일 이탈리아 피사에 머물고 있던 셸리는 스페찌아만의 레리치라는 바닷가 외딴 곳의 까사 마니라는 집을 빌려 가족과 함께 이사를 했다. 그곳은 길이 없어서 짐을 배로 날라야 했습니다. 

셸리는 어느 날 친구 한 명과 함께 그의 가장 든든한 후견인이자 절친한 작은 돛배로 문학 친구들을 만나러 다른 곳에 갔다가 되돌아가는 중에 익사했는데, 사고의 원인에 대한 수많은 짐작들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까이 지나던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갑작스런 돌풍을 만난 셸리의 작은 돛배가 중심을 잃어 위태롭게 된 것을 보고 

선원들이 어서 돛을 내리라고 외쳤는데 한 남자가 그렇게 하려했으나 다른 한 남자가 셸리로 밝혀졌다화를 내며 말리는 바람에 결국 배가 뒤집혀 가라앉았다고 한다. 

그의 나이 30세가 되기까지 한 달을 채 남기지 않고 있었다. 

며칠 후 그의 익사체가 비아레찌오해변에 떠밀려 와 발견되었는데

호주머니에 존 키츠의 시집이 읽던 중 급히 집어넣은 것처럼 뒤로 접힌 채 들어있었다. 

그의 시신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변에서 화장되었으며

유골은 몇 달 동안 로마의 영국 영사관 포도주 저장고에 보관되었다가 키츠에 이어 로마의 신교도 묘지

지금 로마 지하철의 피라미데 역이 인접 역에 묻혔습니다. 

화장 당시 친구 에드워드 트릴로니에 의해 셸리 부인에게 인도된 셸리의 심장은 평생 그것을 보관하던 그녀가 죽은 뒤 도셋의 본머스에 있는 선트 피터즈 교회 묘지의 그녀 옆에 묻혔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낳은 첫딸은 곧바로 죽었고 같은 해에 퍼시 비시 셸리의 아내가 자살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의붓언니가 자살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낳은 아들과 딸도 잇따라 죽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남편의 격려에 힘입어 스물한 살 때 ‘프랑켄슈타인’을 썼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그러나 몇 년 후 남편도 죽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저자 그녀의 소설에는 유난히 죽음이 많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