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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오지는 처음이지 황금 손을 가진 장발의 사나이 이차돌 아궁이, 가마솥, 높은 돌담, 저장용 토굴 어서와 오지는처음이지

[어서와, 오지는 처음이지?] 황금 손을 가진 장발의 사나이


경상북도 경주시! 오늘도 오지인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간 오지 피디. 험난한 숲속 을 헤매고 있을 오지 피디를 위해 마중을 나선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의 오지 인 이차돌(58) 씨다. 길게 기른 턱수염과 등까지 내려오는 장발이 눈길을 끄는데~ 범상치 않은 비주얼만큼 손재주도 남다르다는 오지인! 산소통을 잘라 만든 여러 개 의 종부터 아궁이, 가마솥, 높은 돌담, 저장용 토굴, 거기에 지금 살고 있는 집까지! 모두 오지인의 손을 거쳐서 태어났단다. 오지인의 손재주 자랑은 집 밖에서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사실 과거 도시에서 건설업에 종사했던 오지인. 좋은 솜씨를 지 닌 덕분에 잘나가던 시절도 있었지만 부도와 사기를 연달아 당해 빚까지 지고 말았 다. 아내와는 이혼하고 혼자서 남매를 길러내기 위해 가리지 않고 일을 한 덕분에 빚 은 갚았지만, 사람들에게 정이 떨어진 오지인은 결국 산으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직접 땅을 파고 돌을 쌓아 집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불편한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가 고 있지만 도시에 있을 때보다 훨씬 행복하다는 오지인. 그의 평화로운 오지 생활을 함께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