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특종세상337회
경기도 화성에 빌라에서는 매일 새벽 정체를 알 수 없는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제보가 왔습니다.
계속되는 층간 소음으로 인하여 이웃 주민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문제의 집을 찾아간 제작진
현관문을 열고 들억서자마자 30여 마리의 새들을 보게 됩니다.
정체불명의 소리는 새들 울음소리였습니다.
새들을 키우고 있는 이명수 씨(56)는 하루 24시간을 '새 아빠'로 살며, 새들과 교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새가 와도 10분 만에 길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야생성이 강한 까마귀를 길들이기 위해 말을 가르치며 교감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500여 마리의 새를 따로 관리하고 있는 주인공은
새를 사랑하는 마음에 곳곳에서 구조해온 새들이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새가 좋아 새와 함께 살게 됐다는 남자.
새에게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이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온다며
새와 교감에 나서는 주인공을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