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빌리버블 스토리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이야기 #1. 어떤 공주 이야기
1127년, 포로 신세가 되어 금나라로 끌려간 유복공주, 그 후 이야기!
고종이 남송을 건국한 지 4년째 되던 해 거지 행색을 한 여인이 황궁을 찾아 자신이 고종의 이복누이 유복공주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유복공주와 생김새가 많이 닮은 데다 황실 가족이 아니면 모를 정보까지 술술 말해 진실 여부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인다. 여인은 여러 증거로 자신이 유복공주임을 증명한 후 황실의 일원으로 총애를 받는다. 그러나 여인을 의심하는 시선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한 인물은 여인의 발이 당시 황실의 전족 형태와 다르다며 여인을 금군의 첩자라고 말한다.
고종의 생모 위현비도 유복공주는 오래 전 금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렇게 유복공주는 부귀영화를 부리면 왕실 생활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생모 위현비가 살아돌아오면서 환환이라고 밝힌 유복공주는
가짜로 밝혀집니다.
가짜공주는 비구니와 짜고 공주 행세를 했다고 자백하고
참수형을 당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유복공주가 거짓자백을 했다는겁니다
학자들이 죽음을 당한 여인은 진짜 유복공주라고 주장합니다.
그이유는 유복공주는 생모 위현비가 금나라로 끌려가서
성폭행을 당하고 최악의 삶을 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말하면 고종이 힘들어할거라고 생각해서 죽었다고 거짓을
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현비는 자신의 치욕적인 일을 공주가 다알고있어서
죽음을 방임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