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TV 서프라이즈 Ⅲ. 명작의 재앙
1900년대 초 프랑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사람들은 이 사고가 한 점의 그림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세계적인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에 얽힌 저주 이야기!
클로드 모네는 프랑스가 정치, 경제, 사회등 각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는 시대에 태어나
86년간의 긴 세월을 오직 화가다운 신념만을 가지고 살다간 작가 입니다.
클로드 오스칼 모네는 1840년 11월 14일 프랑스 파리 라휘드 가에서 식표 잡화상을 하는 아버지와
리옹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냈다고 해요-
파리에서 5년간 유아기를 보내다가 그는 아버지의 재정적 어려움때문에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르아브르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기를 강과 바닷가에서 보낼 수 있게 된 것은
인상파 화가로서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죠.
어린 소년시절부터 학교생활을 통해 그의 재능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고
15세가 될 때 커리커쳐 리스트로 인물 소묘를 거래할 수 있는 실력과 인기를 갖추게 됩니다.
선원의 아들이자 해양화가인 부댕은 모네의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선배로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네요
1859년 미국 평론가인 샹 프릴리와 보들레르등과 만나게 되어
인생과 예술, 문학, 정치 등에 토론을 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어요.
그 일년 후 1860년 알제리로 가서 2년간 군대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는 여기서 그림을 그리는데 강한 태양빛과 그 인상에 감명을 받았어요.
고향에 다시 돌아와 또 한사람의 스승을 만나는데 그가 바로 수채화의 대가인
용킨드(J.B.JONGKIND, 1819~1891)입니다
모네는 다채로운 자연의 광선을 본래의 고유 색과 명암이라는 수단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캔버스에 재현하기 위해 표현방법상의 혁신을 꾀하였는데요!
자연의 빛을 화면에 정착시키는 독특한 기법을 창조한 것이죠-
그것은 태양의 빛을 구성하는 프리즘의 7색을 기본으로 하여 색들이 서로 섞이지 않고
사용한다는 기법을 활용하게 되었는데 이 방법이 "색채분할"인 것입니다.
물감을 섞으면 섞을 수록 어두워지므로 자연의 짧은 순간을 재현하기 위해서
병치 혼용 기법을 사용해 순수한 단일색채로 풍경을 그린다면
자연의 일광마늠 밝지는 못해도 일광의 광도와 생기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