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 보고서] 사투리가 뭐 어떻다 그라노? 배우려는 사람 vs 버리려는 사람
<아까 가가 거기 가가 가가라 안 하드나> 암호문 같은 이 문장이 막힘없이 해석된
다면, 당신은 혹시 경상도 출신?! 좁은 땅덩이인데, 한민족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지역
마다 다른 우리의 말! 괜히 도전의식 생기는 이 사투리, 배워보겠다는 사람들이 생겨
나고 있다는데? 사투리 수업까지 들으며 사투리를 배우는 이들의 정체는? 그러나 반
대로, 서울에서 살면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아직도 ‘촌스러워 보인다, 왜 말투
를 안 바꾸냐’ 등등 구박받기 일쑤! 심지어는 사투리를 고쳐주는 ‘사투리 교정 수업’
도 생겨났다?? 학원까지 다녀가며 사투리를 고치는 이유는, 바로 취업 때문이라는
데? 사투리 못 써서 안달인 사람들과, 사투리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 <신
인류 보고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