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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깡통 소리 들리면 잔치 열리네 경북 청송 근곡리 풋굿 깡통을 매단 줄로 물고기몰아 고기 낚는 방법

ebs한국기행458편. <들리나요 여름 소리>깡통 소리 들리면 잔치 열리네

경상북도 청송군의 산골 마을 근곡리.


예로부터 이곳엔 여름을 알리는 특별한 소리가 있다.


 


음력으로 7월 중순 무렵


논매기가 끝나면 농민들의 축제인 ‘풋굿’이 벌어진다.


마을 잔치를 알리는 것은 바로 요란한 깡통 소리!


풋굿은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해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 풍속이다.

 


집마다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고


마을 남정네들은 모여 물고기를 잡는데


깡통을 매단 줄로 물고기를 몰아 고기 낚는 방법을


이곳에선 ‘푸질’이라 부르는데..


 


잔치의 서막을 알리는 술 익는 소리와


마을 사람들의 신명 나는 마음을 대신해주는


경쾌한 깡통 소리를 찾아 경북 청송으로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