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집 노래에도 품격이 있다 '친일음악 항일음악'
우리 아이가 배우는 교과서에 친일 음악이 있다?! 홍난파의 '퐁당퐁당'과 현제명
의 '희망의 나라로' 등. 우리가 한 번 쯤 들었거나 배웠던 노래들이 사실 알고 보면
친일 음악이라는데. 일제강점기 당시, 정치인이나 재력가들뿐만 아니라, 음악가들
역시 그들만의 방법으로 친일 행위를 했다는 충격적 사실! 일본을 찬양하는 혹은 일
본의 식민지배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음악 학교를 만들고 노래를 작곡 및 작사
했다고. 문제는 그들의 영향력이 광복 후 7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 여전히 교과서를 통해 '훌륭한 작곡가'로 이름을 남기고, 버젓이 대학 캠퍼스 내
동상으로도 세워지며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그들. 과연 우리는 그들의 음악을 어떻
게 평가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역사학자보다 더 역사를 잘 아는 소설가 서해성과 아
침발전소 공식 음악대장 유재환의 광복절 특집 음악 토크! 지금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