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 내용이 공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에서 이팔성 전 회장이
2008년 작성한 비망록의 사본을 공개
비망록에는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30억 원 상당 뇌물 지원했다는 내용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팔성 전 회장의 원망이 담겨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인사 청탁을 하며 불법 뇌물을 건넨 사실이 담겨 있었다
2008년 초 디자이너를 대동하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을 찾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 등을 만나 의복을 맞추도록 하고 이후
150만원 상당의 정장 5벌 180만원 상당의 코트 1벌 이상주 전무 등 사위 2명에게 각각 정장 1벌씩을 건넸다.
240만 원 상당의 루이비통 가방 현금 1억 원을 전달
고가의 의류품 대가로 22억 원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
해당 금품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딸 이주연 씨를 통해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은 9, 10일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