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고부열전244회사별한 며느리 미안한 시어머니>
*방송일시: 2018년 8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45분
푸른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경상남도 남해 미조항에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결혼 12년차 베트남 며느리인 김서영씨
6년전 간암으로 투병하던 남별과 사별하고
두아들 시어머니와 서로 의자하며 살고 있습니다.
6살,4살 아빠를 잃은 어린 두 아들을 잘키우기 위해
온갖 일을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바쁘게 일하면서도
시어머니의 끼니는
항상 놓치지 않고 챙기는 살뜰한 며느리 서영씨
홀로 고군분투하는 며느리를 곁에서 지켜보는 시어머니 김종순 여사
김여사는 며느리에게 늘 미안하고 고맙기만하다.
작년말 남해 미조항에 베트남 식당을 오픈한 서영씨
항구에 들어오는 고기잡이 배의 베트남 선원들이 주 손님이다.
하지만
불경기로 점점 매출이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서영씨는 번화한 도시로 가게를 이사하겠다고 말을 꺼내는데
함께 가자고 이야기 하지만 거절하는 김여사
호자 고생하는 며느리에게 미안한 마음에
짐이 되기 싫다는 김여사
어디를 가든 며느리와 손자들만 행복하면 된다며
며느리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려 한다.
언제가 먀느리가 베트남에 갈거라고 생각해서 각오하고 있지
며느리를 붙잡을 자격이 없는 시어머니지만
의지했떤 며느리와 손주들이
자신의 곁을 떠날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 남아서
끝까지 시어머니를 책임지고
함께 살거라고 거듭가종하는 서영씨
오히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것 같아 서운한마음이다.
마침내
6년전 남편과의 마지막 역속을 밝히고
과연 시어머니의 걱정은 풀리고
며느리의 속깉은 마음이 전달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