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파크의 배신 -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워터파크.
시원한 물속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나게 놀고 난 뒤 배가 알싸하게 아프다거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워터파크에서 물을 소독하는 데 사용하는 ‘염소’가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데. 그렇다면, 대체 워터파크의 물에는
어떤 성분들이 있는 걸까?
다년간 워터파크에서 일해 왔다는 A씨.
그는 앞으로 워터파크에 놀러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워터파크의 출입 자제를 권하고 있다는데.
워터파크의 물은 최소 하루에 한 번 갈아줘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업체에서는 한철에 한 번 내지는 물을 갈지 않고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데.
뿐만 아니라 수질관리를 위해서 적어도 2시간마다 수질을 점검해야 적정 수준의 염소 농도를 유지할 수 있는데, 이를 유지하는 워터파크는 거의 없다는 것!
그렇다면 워터파크는 어떻게 관리가 되는 것인지, 워터파크의 수질과 세균 증식의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또한, 워터파크를 제대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인 문제는 없는 것인지, 그 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워터파크의 실태를 VJ특공대에서 취재한다.
해변의 안전을 사수하라 -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지난 13일, 대한민국의 글로벌 여름 축제로 성장한 보령머드축제가 시작됐다. 보령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을 온몸에 바르고 다양한 머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참가자들의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태양 아래 한바탕 신나는 축제가 펼쳐졌다.
그런데 웃고 떠드는 사람들 가운데 날카로운 눈빛으로 해수욕장을 살펴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수상안전 요원이다.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소지한 56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대천 해수욕장의 안전요원들. ‘물놀이 안전센터’에서 상주하는 것은 물론, 해변의 망루와 수상 오토바이로 쉴 틈 없이 해수욕장을 살핀다는데. 대천해수욕장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의 활약을 VJ 카메라에서 소개한다.
한편, 해수욕장만 93곳이 모여 있는 강원도.
그중에서도 젊은 남녀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강릉시의 경포해수욕장이다.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을 맞아 시원한 여름을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데. 동해안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 많아 물놀이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밤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경포 해수욕장에서는 특히 야간 음주로 술에 취한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는데.
이에 34명의 수상인명구조단이 해수욕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24시간 경포해수욕장을 지키고 있다. 매일 새벽 6시부터 수영 훈련과 구조훈련을 하며 하루 종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데.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에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한다. 물놀이객들의 즐거운 물놀이와 안전을 지키는 수상안전 요원들의 일상을 VJ 카메라에 담았다.
◈ 해변의 안전을 사수하라
▶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 1029-3
▶ 경포해수욕장
강원 강릉시 안현동 산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