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은 내 운명’ 13살 곤충박사 동건이가 바라는 간절한 소원은?
일산에서 열린 한 곤충박람회. 관람객에게 다양한 곤충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해설사 중 유독 눈에 띄게 어린 해설사가 있다.
곤충의 이름은 물론 서식지, 행동특징까지 청산유수로 지식을 뽐내는 꼬마 해설사!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13살 곤충박사 정동건 군이다.
“저는 곤충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아요.” 걸어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모든 관심이 오직 곤충뿐이었다는 동건이. 아이의 방은 마치 곤충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곤충과 관련된 책과 그림이 온 방을 채운 것은 물론, 현재 총 30여종, 마릿수로 무려 230여 마리의 곤충을 직접 키우며 정성을 쏟고 있는데.
동건이의 곤충 사랑은 자연스레 해박한 지식으로 이어졌다. 때문에 얼마 전 곤충전문서적 출간 과정에서 책의 오류를 3개나 찾아내,
특별 감수자로 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정말 곤충에 관해서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식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곤충박사 동건이의 꿈은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의 멸종을 막는 ‘생물학자’가 되는 것이다.
파괴되어가는 자연 속에서 하나둘 사라져가는 곤충들.
동건이는 시간이 나면 산이나 들로 직접 멸종 위기 곤충들을 찾아 나선다는데.
그러다 제작진과 천연기념물이며 멸종 위기종인 ‘비단벌레’를 찾기 위해 완도까지 간 동건이.
하지만 험한 산을 찾아 헤맨 노력에도 그토록 보고 싶었던 비단 벌레를 찾지 못한다.
집으로 돌아온 동건이는 이대로 가다 멸종 위기종을 영원히 볼 수 없는 건 아닌지 걱정이 점점 커지는데.
아이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멘토로 나선 이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동건이는 그와 멸종 위기 생물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힘을 얻는다.
한편 동건이가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최근 광릉수목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 인공증식에 성공한 것인데.
귀한 장수하늘소가 방사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싶은 동건이가 진심을 담아 초대 요청 메일을 보냈다.
과연 동건이는 멸종위기종인 장수하늘소를 만날 수 있을까?
작지만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생명, 곤충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동건이의 이야기가 7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 ‘국민 미대 오빠’ 김충재! 방송을 결심하게 된 기안 84의 강렬한 한마디는?!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 같은 조각 같은 비주얼! 작년 하반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출연 후 스타덤에 오른 국민 미대 오빠 김충재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스튜디오에 그가 들어서자 훈훈한 외모에 패널들의 감탄이 이어졌는데. 방송 이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화보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일부러 컨셉을 잡았을 때보다 오히려 멍하니 힘 빼고 찍었을 때 분위기가 더 좋았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가만히 서있어도 남다른 아우라를 뽐낸다는 소문을 여실히 증명했다.
김충재는 방송일과 함께 본업인 제품 디자이너로서도 작업도 왕성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회에 초청받아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는데. 또 7월 말에는 유명브랜드와 콜라보 작업으로 직접 디자인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방송 활동을 시작하게 해준 기안 84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 같은 미술학원을 다니며 알게 됐고, 이후 미술 강사로 조우해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데. <나 혼자 산다> 출연을 앞두고 고민하던 김충재에게 기안 84는 강렬한 한마디를 던졌다. ‘반 고흐처럼 고독하게 귀 자르고 그럴래?’라며 아티스트로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조언을 했다고. 그의 진심어린 조언에 김충재는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모만큼이나 내면도 멋진 훈남 아티스트 김충재와 함께하는 SBS <영재발굴단>은 7월 25일 오후 8시 55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