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영재발굴단 선풍기 150여대 보유한 11살 선풍기박사 윤수진군을 만나봅니다.
공대생 수준의 기계 다루는 실력부터 발명까지 척척 그 비결은 무엇일가요?
선풍기 바람 하나면 그 어떤 슬픔과 고민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아이가 있습니다.
바로 일명 제주도 바람의 소년이라 불리는 윤수진 군(만 10세)입니다.
3살때부터 풍력발전기, 환풍기, 에어컨실외기등 날개가 돌아가는것들
관심을 보였다는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하루종일 선풍기만 그리고 종류별로 선풍기를
모을 정도로 선풍기를 좋아했습니다.
이제는 선풍기들의 모델명, 특징, 역사를 줄줄 외우고 있으며
그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부품, 복잡한 회로 등 전문가들이
알 법한 내용까지 정복 했습니다.
수진군는 길가에 버려진 선풍기들을 가져와 고치는 일에
큰 기쁨을 얻습니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마트 한 편에 마련된 작업실에서
하루 종일 선풍기를 분해하고, 수리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지중지 고치고, 모아온 선풍기만 무려 142대라고 합니다.
이젠 마트인지 선풍기 매장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수진이가 기계를 이해하고 다루는 능력은
이미 대학생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또래에 비해 뛰어난 시지각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물을 인지하고 파악하는 전두엽 기능이 월등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선풍기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 덕분에
아이의 전두엽 기능이 발달한것입니다.
윤수진군은 2년 동안 수리한 선풍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착한 선풍기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수진이를 위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선풍기 업체 사장님과의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과연 수진이는 사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조언과 격려를 들었을까요?
선풍기로 온 세상에 행복을 전하고 싶은 바람의 소년
윤수진 군의 이야기는
7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