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55분 SBS영재발굴단166회에서는라이벌이자 절친인 두명의 핸드볼 영재 김민성군(13)과 김남정군(13)의
전국대회 도전기가 소개됩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주역이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감독이 특별한 아이를 추천했습니다.
큰 대회가 있을때마다 탱크처럼 돌진해 순식간에 골문을 뒤흔드는
삼척초의 에이스들 입니다.
핸드볼계의 탱크보이 12세 김민성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유일한 양손슈터일 뿐 아니라 초등학생 선수들이 하기 힘든
어시스트 기술에 경기를 전반적으로 읽을 줄 아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민성이에겐 본인 못지 않은 대단한 라이벌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같은 팀의 김남정 선수라고 합니다.
올해 신장 등 신체조건이 성장하면서 강력한 공격수로
주목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초등 핸드볼계의 전국 1, 2위 선수가 한 팀에 있어서
소속팀인 강원도 삼척초핸드볼팀은 모든 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성이와 남정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함께 핸드볼을 시작하면서
선의의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는 한 부모 가정으로 집안 사정도 비슷합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아이에겐 같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7월 초등학교 선수로서는 마지막으로 참가하게 되는
전국 대회 우승으로 올해 전관왕이라는 핸드볼 그랜드슬램에
도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회를 앞두고 중학생들과 함께했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척척 볼을 넣는 남정이와 다르게 주장 민성이는 계속 실수를 하게됩니다.
한껏 의기소침해진 민성이에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우정으로 뭉친 두 아이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삼척초등학교 출신 국가대표 정의경 선수가 초등학교 후배
민성이와 남정이를 만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과연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두 후배에게 정의경 선수는 어떤 메시지를 들려줄까요?
그리고 개막한 초등학교 마지막 전국 대회 첫 상대로 작년 우승팀을 만났습니다.
과연 남정이와 민성이는 결승전과 다름없는 예선전을 승리로 장식할수 있을까요?
친구로 혹은 라이벌로 경쟁하며 성장하는 민성이와 남정이의 이야기는
7월 18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12살 연하 ‘독서광’ 아내에게 푹 빠진 캔 배기성, 결혼 전도사로 변신
가요계 상남자, 가수 배기성이 영재발굴단을 왔습니다.
이제 결혼 8개월 차에 들어선 그는 행복지수가 200%라며 시종일관 웃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미모의 쇼호스트로 결혼 당시 배기성과 나이가 12살 차이가 나 화재가 되었습니다.
결혼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그는 나이가 어리지만 배울 점이 많았던 아내에게 끌리게 되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배기성의 아내는 1년 평균 독서량이 100권이며
해외봉사까지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까지 아름답다며
아내 자랑을 끝없이 늘어놓았습니다.
또한 배기성은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는 그는 가수를 꿈으로 삼고
중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매일 2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또한 지금과는 반전 이미지로 패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젊었을 적 꽃미남 같은 외모를 지닌 그의 별명은 ‘초콜릿 밭’이었다고. 여학생들이 초콜릿을 하도 줘서 생긴 별명이라며 그리운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배기성은 1993년 대학가요제 영광의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그에겐 오랜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솔로 앨범 2개가 연이어 망하면서 무려 7년 동안 미사리에서 노래를 했습니다.
하지만 배기성은 긴 무명생활 내내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가수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밝힙니다.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가수 배기성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