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3일 금요일 VJ특공대907회 (2018-07-13) 미리보기
최근 북미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싱가포르에 북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에는 북한과 관련된 음식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의 산책길은 관광 코스로도 개발됐다.
북한발 훈풍을 활용해 돈을 버는 싱가포르에 VJ카메라가 찾아간다.
세기의 만남이 성사된 싱가포르의 호텔은 어디일까?
북미 두 정상이 오붓하게 산책을 즐기는 장면이 전 세계 신문 1면을 장식했다.
화제의 장소는 바로 회담이 열린 한 싱가포르 호텔의 정원!
뜨거운 관심이 몰리며 호텔 투숙객과 방문객이 상승한 것 당연지사!
두 정상이 거닐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사진을 남기는 것은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단다.
이때를 놓칠세라 호텔은 회담 오찬이 열렸던 라운지를 방문객들에게도 개방하여 부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앉았던 오찬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기려는 경쟁이 치열하다는데~
북한 열풍으로 인해 싱가포르 관광명소로 떠오른 호텔을 찾아가 본다.
한 음식점에서는 '김정은·트럼프 덮밥‘을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다.
식사 때만 되면 이 특별메뉴를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문전성시! 푹 익힌 김치를 볶아서 올린 덮밥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식당 앞에 걸어놓은 김정은-트럼프 포스터는 이제 이 식당의 트레이드마크. 지나가던 사람들도 잠시 멈춰 사진을 찍느라 식당 앞은 하루종일 북적거린다.
이러한 노력 덕에 매출도 10%가량이 상승했다.
북한 특별 메뉴 인기에 힘입어 앞으로도 김치가 들어간 메뉴를 추가할 예정이라는데, 그 현장을 담아본다.
매일 밤 어둠이 찾아오면, 북한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곳이 있다!
바로 싱가포르의 유명 칵테일바!
연신 칵테일을 주문하는 손님들이 외치는 말은 ’김정은‘과 ’트럼프‘?
이곳에서 개발한 '김정은 칵테일'과 ’트럼프 칵테일‘을 주문하는 손님들로 김정은과 트럼프 이름이 쉬지 않고 들린다.
북한의 인공기와 미국 성조기 모양에 착안해 만든 독특한 비주얼 덕에
누구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 한다고~
이곳에선 북한을 상징하는 빨간 색을 낸 소주와 미국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낸 버번위스키를 활용한 술게임까지 개발했다는데~
이런 다양한 북한 관련 이벤트 덕에 매출이 20% 가까이 상승했다.
북한 열풍으로 가장 신이 난 건 싱가포르 여행업계다.
북미 회담 이후 싱가포르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자, 한 여행사는 '김정은 야간 투어' 상품까지 내놨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산책으로 화제가 된 가든베이 식물원과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스카이파크, 쥬빌리 브릿지를 한 번에 돌아보는 투어를 내놓은 것! 김 위원장이 셀카를 찍었던 가든베이 식물원 장소에서 똑같이 따라 찍어보고, 김 위원장이 야경을 보았다는 스카이워크 명당을 찾아가 보는 코스다.
그 열띤 현장을 VJ카메라가 담아본다.
◈북미회담 그 후 한달
▶김정은-트럼프 회담장소
주소 : 1 The Knolls Sentosa Island, Singapore 098297
<카펠라 호텔>
☎ +65 6591 5000
▶김정은-트럼프 칵테일 판매
주소 : Singapore 20 Cross Street #01-23/24, China Square Central, Singapore
<싱가포르 에스코바>
☎ +65 9829 0143
▶김정은-트럼프 덮밥 판매
주소 : Singapore 3, Temasek Boulevard, #01-510-511, Suntec City Tower 1
<하모니 나시 리마크>
☎ +65 8129 0981
▶김정은 투어 여행사
<비비 시스터즈>
카카오톡 아이디 : bbsisters
☎ +65 83216192, +65 91099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