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인간극장 연중 씨 아버지 요양원 이재중 감독 빙상장 건립 문제 시청방문 비호네의 희망질주 5부


비호네 가족은 연중 씨 아버지가 계신 요양원을 들리고, 모처럼 모인 가족들과 시간을 갖습니다. 며칠 후, 연중 씨는 이재중 감독과 빙상장 건립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시청을 찾아갑니다.


폭설과 한파가 잦은 매서운 겨울에도 

매일 뜨겁게 달리는 가족이 있다. 바로 비호(9)네.


쇼트트랙을 하는 예슬(12)이와 비호는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부터

차가운 빙판 위를 땀 흘리며 달린다. 

아빠 이연중(48) 씨와 엄마 전유현(47) 씨는 

아들, 딸 뒷바라지 하느라

매일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일한다.


청주에 있던 빙상장이 문을 닫으면서

비호네 가족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체육관을 운영했던 연중 씨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아내는

몇 달 전 치킨과 피자 가게를 시작했다.  

 

바쁜 부모를 생각해

스스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아이들.

예슬이는 동생의 공부를 가르쳐주고 

비호도 누나 말에 따라 집안 일을 거든다.  

부부는 기특한 아이들의 잠든 얼굴을 보며

 하루의 고단함도 싹 잊는다.


남매를 쇼트트랙 시키기에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버거운 현실이지만  

부부는 ‘최고’ 보다 ‘최선’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얻는 땀과 노력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부부는 믿기 때문이다.


꿋꿋하게 희망을 잃지 않고 달리는 비호네 가족.

                  이 가족의 힘찬 질주를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