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6일 화요일에 방송하는 EBS1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와 딸 바보 아빠”는 경남진주의 부품공장에서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 스리랑카 아빠 두민다씨가 주인공입니다.
고향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첫째딸 레싸디 반대성격인 애교쟁이 둘째딸 디넷뜨리와 아내 루와디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그리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있는데요
아빠는 아침에 모닝콜과 한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딸들을 위해서 매일 기록하고 보내줍니다.
오늘 티비에서 방영될 자세한 이야기들은 아래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BS1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와 딸 바보 아빠”
경상남도 진주의 한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아빠 ‘두민다(37)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힘든 가정형편에 17살 어린 나이부터 보조미용사로 일을 해야 했다는 아빠.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선택한 한국행이 벌써 7년째에 접어들었다.
꼼꼼한 성격과 더불어 주변을 챙기는 센스까지 겸비한 그는 공장 직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는데... 한편, 고향 스리랑카에선 사랑스러운 첫째 딸 ‘레싸디(7)’와 애교쟁이 둘째 딸 ‘디넷뜨리(9)’ 그리고 아내 ‘루와디(37)’가 살고 있다.
아빠가 사는 한국은 어떤 곳인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매번 한국 사진을 보내 달라는 딸의 성화에 아빠의 휴대폰에서는 ‘찰칵’ ‘찰칵’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는데...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개성 만점의 두 딸과 자타공인 ‘딸바보’ 아빠 두민다!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를 채우는 이 가족. 과연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방송 일시 : 2018년 6월 26일 (화) 밤 10시 45분, EBS1
초보 사진사. 딸바보 아빠 두민다
진주의 한 부품 공장, 그곳엔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장의 에이스
스리랑카 아빠 ‘두민다’가 있습니다. 다정다감한 성격에 주변 동료들을 먼저 챙기는 순박한 아빠이기도 한데요 부지런히 시작된 하루일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빠 두민다가 잊지 않고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침 일찍 두 딸에게 모닝콜을 하는 일과 한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아빠가 있는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딸을 위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 찍기에 바쁜 아빠입니다.
그의 머릿속은 언제나 스리랑카에 있는 두 딸 걱정, 두 딸 생각뿐이라고 하는데... 공장에서도 유명한 ‘딸바보’ 두민다. 언젠가 가족과 함께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틴는 힘이라고 합니다.
아빠 두민다는 오늘도 두 딸을 그리워하며 휴대폰으로 하루를 기록하고 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가 아빠를 그리워하는 법
머나먼 아빠의 고향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2시간 남짓 떨어진 시골 마을엔 이른 새벽부터 잠에서 깨어나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다.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학교 성적도 좋은 우등생 첫째 딸 레싸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외국으로 가고 싶다는 꿈 많은 아이이다.
반면 둘째 딸 디넷뜨리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끼 많은 아이. 춤을 워낙 잘 추고 성격이 밝아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이지만 아빠를 그리워하는 마음만큼은 같은 아이들. 아빠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스케치북에 아빠를 그리며 하루하루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그런 자매에게 한 가지 바람이 있다. 언젠가 만날 아빠를 위해 늘 갈고 닦으며 연습해왔던 멋진 ‘춤’을 보여주고 싶다는데...
한편, 두 아이를 홀로 돌보랴 몸 약한 남편 걱정하랴 하루도 마음이 편치 않다는 엄마. 마음 여린 남편과는 다르게 이성적이고 냉철한 그녀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