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3일 토요일에 방송하는 EBS <나눔 0700> 406회 <삼형제의 행복한 한글 공부>에서는 지적장애 삼형제 한별이 하늘이 희망이와 엄마 인숙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해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삼형제
형편이 어려워 집 없이 오랫동안 떠도는 생활을 하는 바람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다니지 못한 한별이(25) 하늘이(21) 희망이(7). 삼형제는 엄마 인숙 씨 없이 한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합니다.
엄마 인숙 씨가 삼형제와 한글 공부를 해보지만 지적 장애를 가진 삼형제에게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엄마 인숙 씨는 무엇보다 막내 희망이가 걱정입니다.
희망이는 아직 젖병과 기저귀도 떼지 못했는데요.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언어치료와 인지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갈 곳이 없는 엄마와 삼형제는 노숙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관 생활하는데도 아이들이 불평, 불만 없이 잘 따라 줬어요.
돈이 없어서 굶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도... 배고프다고 말 한마디 안 했어요.”
일용직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가던 아빠는 어느 날 네 식구를 두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는데요.
갈 곳을 잃은 네 식구는 여관을 전전하며 하루하루 지낼 곳을 구해야 했습니다. 여관에서 지내다 돈이 떨어지면 노숙을 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얼마 전에 엄마 인숙 씨가 세 네 평정도 되는 원룸을 구했지만 이곳에서도 언제까지 지낼 수 있을지 몰라 네 식구는 짐도 풀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은 빚 1억 원… 하지만 엄마 인숙 씨가 쓰러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상차하고 있고 어머니는 물건을 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와서 어머니가 다쳤다고 빨리 어머니 데리고 병원에 갔다 오라고... 밑으로 떨어진 거예요. 다리가 꺾이면서.”
생활비를 조금 떼어준다는 말에 보증을 서줬다가 사기를 당한 엄마 인숙 씨. 얼마 전에는 삼형제 앞으로 빚 독촉장까지 날아왔는데요.
엄마 인숙 씨는 빚을 갚기 위해 한별이와 함께 택배 일을 다녔지만 추락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해뒀는데요. 이제는 진통제가 없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많이 아프고 불편합니다.
또 인숙 씨는 외사시도 심한 상태라 시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당장 수술을 해야 하지만 수술비가 없어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엄마 인숙 씨와 삼형제가 길을 잃지 않고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이야기 방송인만큼 고정애청자분들은
채널고정 본방사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송일시 : (본방) EBS 1TV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재방) EBS 2TV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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