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1일 목요일에 방송하는 해피투게더에서는 짜장면은 사랑을 싣고이라는 김영문 씨의 삶의 야이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해피투게더
<짜장면은 사랑을 싣고~♥>
고소한 짜장면으로 나누는 따뜻한 행복
강원도 원주시에 소문난 짜장면 집이 있다. 특별한 짜장면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이곳의 짜장면을 만들어내는 이는 대표 김영문 씨(59세).
사실 영문 씨의 짜장면이 특별한 이유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사정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전기 사업을 하던 시절 지인을 따라 봉사활동을 시작했던 영문 씨.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장애인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짜장 봉사를 결심했다는데...
만만치 않은 짜장면 값을 감당할 수 없어 3개월 동안 짜장면 만드는 기술을 익혀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봉사한 지 벌써 16년째.
주변에서 채소와 밀가루, 고기를 후원받고 정기적인 후원금을 받아 어렵게 봉사하고 있지만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영문 씨다. 하지만 큰 시련도 있었다.
짜장 봉사 중 면 기계에 손이 말려 들어가는 사고로 왼쪽 손에 장애를 입게 된 영문 씨입니다.
여러 번의 수술을 거쳤지만 지금도 불편한 왼손이지만 그래도 짜장면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짜장면 만드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는 영문 씨입니다.
짜장면으로 사랑을 전하는 그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