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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가족 은진슬 시각장애인 미숙아망막증 명문대음악과피아노유학 남편 신문칼럼연재 장애이해교육강사


2018년 6월 21일 목요일에 방송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에서는 엄마니까 괜찮아 시각장애인 은진슬 씨의 삶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들


<엄마니까 괜찮아 -


시각장애인 은진슬 씨>



조금 특별한 우리 엄마


누구보다 강하고 행복한 그녀


사랑의가족 은진슬2



장애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비장애인에 비해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많이 겪어야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런데 장애인이 부모가 되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을 각오해야하는 일이다. 

장애에 대한 인식도, 사회적 환경도 부족한 현실에서 아이를 키워야하는 어려움에 더해,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까지도 감당해야하기 때문이다. 


은진슬(41) 씨 역시 현실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7개월만에 1.4킬로그램의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3개월을 보냈다는 은진슬 씨. 산소 과다 공급에 의한 미숙아망막증으로 시각장애인이 됐다. 


장애를 갖고도 명문대 음악과에 진학해 피아노를 전공했고, 홀로 유학까지 마칠 정도로 당차게 살아온 그녀였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는 고민이 깊었다는데... 

은진슬 씨의 남편 역시 시각장애인이라 과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엄마 완벽한 아빠는 존재하지 않는 법이고, 자신 역시 다소의 불편한 점 다른 점을 가진 엄마일 뿐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를 키워왔다는 은진슬 씨. 


부모의 장애를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왔다. 


한 신문에 시각장애를 가진 엄마로서 살아가는 이야기와 생각들을 칼럼 형식으로 연재하며 큰 호응을 얻은 은진슬 씨는, 장애이해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같은 시각장애인 부모들과 함께 고민도 나누고 함께 여행도 다니는 모임도 운영하는 등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데... 

누구보다 강하고 행복한 엄마, 은진슬 씨 이야기를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