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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생방송 오늘저녁 863회 2018년 6월 15일 금요일 방송프로그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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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에서는 [별부부전] 전설의 복서, 쉰둥이 아빠로 사는 법 이라는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자세히 더 알아보겠습니다.

[출처-mbc홈페이지]

[별부부전] 전설의 복서, 쉰둥이 아빠로 사는 법  


 결혼 30년 차, 김종길(54), 박현순(53)씨 부부. 29, 27, 25살 딸 셋을 가진 평범한 중

년 부부에게 4년 전 특별한 일이 생겼다. 바로 막내였던 셋째 딸과 20살 차이가 나는 

넷째 딸 나윤이가 태어난 것! 유난히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당시, 딸 부잣집에 귀염

둥이 막내가 태어나며 집안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사실 남편 종길 씨는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는데~ 바로 서른다섯 최고령 동양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복서 출신

이라는 것!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운동을 시작해 마침

내 동양 챔피언으로 우뚝 섰지만 인생의 황금기였던 선수 생활이 끝나자 그를 기다

리는 건 주변 사람들의 배신과 실패로 인한 끝없는 내리막길뿐이었다. 아내와 딸 셋

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라는 부담감과 부족한 살림살이는 그를 더욱 힘겹게 만들었

는데.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나이 쉰에 얻은 늦둥이 딸, 넷째 나윤이었다. 유난

히 눈치도 빠르고 똑똑한데다 애교도 많아 가족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인 나윤이. 

하지만 양육 스타일이 다른 아내와 사사건건 부딪칠 때가 많단다. 늦은 나이에 얻은 

귀한 딸인 만큼 때로는 엄하게, 제대로 가르치고 싶은 엄마 현순 씨와는 달리 이래

도 좋고, 저래도 예쁜 막내라 그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싶은 아빠 종길 씨. 특히, 

딸 셋을 키우며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막내딸 나윤이에게는 다 

해주고 싶다는데... 나윤이와 함께 종길 씨 가족에게 다시 찾아온 인생의 봄! 육아 방

식에 갈등은 있지만 나윤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은 늦둥이 엄마, 아빠의 좌충우

돌 육아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