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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낭만고향 임실 둔덕리 전주이씨 500년 역사이웅재 고가 둔데기 마을 이웅재 고가 17대 종손 이정평 모내기 현장 젊은 오빠 임하룡 새참 부추전과 막걸리 고수레 칠공주 칠성계 시인 만학..


MBC 가자 낭만 고향 10회 '전통이 숨 쉬는 고향 – 임실 둔덕리' 방송소개 2018년 6월 3일 방송,

10회

전통이 숨 쉬는 고향 – 임실 둔덕리


‘열매가 튼실하게 영그는 동네’라는 지명에 걸맞게

어떤 작물을 재배해도 풍요로움으로 답하는 임실군!

이번 여행은 임실군의 풍요를 간직한 둔데기 마을로 떠나본다 


전주이씨 500년 역사를 담고 있는 ‘이웅재 고가’와

장성산이 선사한 비옥한 평야를 배경으로 역사를 지키며 살아가는

둔덕리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고향 지기 임하룡과 지금 함께 떠나보자! 



 500년 역사를 담은 고택, 둔데기 마을 ‘이웅재 고가’  


임실의 남쪽 끝, 남원과의 경계에 있는 둔덕리

터 좋은 이 마을에는 7개의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후손 춘성정 이담손이

낙향해 지은 ‘이웅재 고가’는 현재 17대 종손 이정평씨가 직접 돌보며

그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마석부터, 다섯 계단이나 올라야 앉아볼 수 있는 사랑채까지

왕가의 위엄이 넘치는 고택에서 17대 종손과 함께 체험해 보는

이웅재 고가 500년의 역사는 어떨지,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오늘은 우리 마을 모내기 하는 날! - 둔데기 마을 모내기 현장   


농번기를 맞아 모내기를 돕기 위해 출동한 일일 일꾼 젊은 오빠 임하룡! 


“장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영 말을 듣지 않는 장화와의 사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모내기 현장에 투입된 우리의 고향 지기.

손 모내기를 돕고 이양기에 실을 모판을 나르며 부지런히 일손을 거든다. 


모내기도 식후경! 오늘의 새참 부추전과 막걸리를 나눠 먹으며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는 둔덕리 사람들과 임하룡

'고수레'를 외치며 풍년을 기원하는 

둔덕리 사람들의 모내기 현장으로 함께 떠나본다. 



 둔데기 마을 유쾌한 칠공주, 우리가 바로 칠성계!  


둔데기 마을에서 만난 성(姓)이 다른 

7명의 어머님이 모여 만들었다는 ‘칠성계’!

일곱 명이 다 함께 소일거리로 곗돈을 모아 1년에 한 번은 꼭 여행을 떠난다 


오늘 칠성계의 일터는 김매기가 한창인 작약밭!

짓궂은 언니들의 장난에 막내 박정순씨는 살짝 마음이 상하지만

서운함도 잠시, 달콤한 간식거리를 나눠 먹으며 금세 풀어낸다 


언제나 가족처럼 함께 해서 기쁨은 두 배, 슬픔은 절반이라는

둔데기 마을 명물 칠성계 할머니들을 고향 지기 임하룡이 직접 만나본다 



 시인 만학도, 둔데기 마을 학교에 모두 모여라  


일주일에 한 번, 둔데기 마을 학교에서는 출석 부르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만학도들의 개성만큼 알록달록한 책가방 속 공책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마음, 재미있는 일상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적혀있다. 


열띤 배움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인 91세 열혈 만학도 김정순 할머니!

버스 목적지를 읽을 수 있고, 딸과 손녀의 편지에 답장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인다. 


배울 수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는

둔데기 마을 시인 만학도들의 인생을 담은 시 구절을 함께 음미해 보자 


고향 지기 임하룡과 함께한 열 번째 고향 기행!

임실군 둔덕리가 이어나가고 있는 

500년 역사의 깊은 울림은 과연 임하룡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2018년 6월 3일 아침 7시 30분 

<가자! 낭만고향>을 통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