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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숨어 사는 남자 흔적 충청남도 홍성군 실체는 없는 유령 사나이정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87회 방송 소개

 2018년 5월 31일 방송, 다시보기, 재방송, 편성표,


숨어 사는 남자 [충청남도 홍성군] 

흔적은 있지만, 실체는 없는 유령 사나이.

마을에 유령이 살고 있다는 수상한 전화. 대체 무슨 일인지 찾아간 마을에서 모습을 감춘 채 사는 한 남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잇달아 들을 수 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중학교를 중퇴한 이후부터 60대가 될 때까지 얼굴을 숨긴 채 사는 남자. 사람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인근 숲속으로 도망가 버린다는데.

외부와 단절된 채 살고 있는 남자를 유일하게 돌보는 건 사촌 형.

음식을 사 들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주인공을 찾아가지만, 음식이 줄어드는 거로만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이다.

46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제대로 얼굴한 번 보지 못해 건강이 걱정되는 형. 하지만 동생에게 할 수 있는 건, 진심이 담긴 편지를 남기는 일뿐이라고. 

고된 기다림이지만 동생의 닫힌 마음이 열릴 때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형. 과연 형제는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