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벌어진 성폭력 의혹에 대해 경찰이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인터넷 음란사이트에서는 '연예인'이나 '유명 개인 방송가'(BJ)의 노출 사진이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유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의 전라 사진이나 집단 성행위가 담긴 동영상까지 올라온 데다, 일부 네티즌끼리 사진을 거래하는 행태까지 나타나면서 '2차 가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
익명 네티즌 A씨는 한 음란사이트 게시판에 여성유튜버와 유명 연예인, 여성 개인방송가(BJ)의 나체와 성기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출사 원본' 2500여장과 유사 성행위가 담긴 동영상
게시물에 "관리자님께서 댓글로 IP 등 전혀 기록에 남지 않는다며 추적 염려 마시라고 알려줬다"고 적은 A씨는 "내일은 모델 B씨와 배우 C씨도 올리겠다"고 예고
A씨가 올린 파일에는 여성들의 전신 노출 사진 편집 없이
모두 성폭력범죄특례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게시물들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이들의 노출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파일공유 사이트, 토렌트 사이트 등으로 확산
심지어 네티즌 사이에서는 '유명 아이돌의 출사 사진이 돈다'는 정체불명의 루머가 돌거나, '내게 배우 ○○ 사진이 있는데 아이돌 ΔΔ 사진과 교환하고 싶다'는 흥정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비밀번호가 걸린 파일을 업로드한 뒤 '아이돌 ΔΔ 사진을 공유해주면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는 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