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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매거진 춘천 낭만골목 3500원칼국수 낭만전통시장 관광코스 5인 가족 맞춤형 정리정돈법 도서 정리 노하우 주부이슈 52세 차력 주부 한예섬

MBC 파워매거진 2018년 5월 18일 방송

파워1



 1. [주말엔 떠나볼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 춘천 낭만 여행


 


<효자마을 낭만골목>

강원 춘천시 효자동 541-6


 


<춘천낭만시장 (춘천중앙시장)>

강원 춘천시 중앙로2가 42-18

033-254-2558


 


<낭만국시>

강원 춘천시 명동길29번길 3 중앙미용실

033-252-6255


 


<뚱땡이 이모 과일 가게>

033-243-8696


 


2.  [슬기로운 주거 생활]  집정리가 필요한 러브하우스, 그 속사정은?

 

<시스템정리수납 전문기업 덤인>

1588-2541 

http://www.dumin.co.kr/ 

 

<정리전문가 정경애>

010-9256-2620 

https://blog.naver.com/jka0507



[주말엔 떠나볼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곳, 춘천 낭만골목  


 낭만의 도시 춘천, 그 도심 한복판에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골목이 있다?! 조선시

대 때 이 동네에 살았던 효자 반 씨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효자문 거리라 불리게 된 

효자동. 7~8년 전 재개발이 지연되면서 빈집이 늘어나고 노숙인과 비행청소년이 몰

려들어 한때는 시민들이 꺼리기도 했던 이 마을은 2012년 주민들과 함께한 골목 프

로젝트를 통해‘낭만골목’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23km가량 이어지는 좁은 골

목과 담벼락이 옛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알록달록한 벽화들로 채워지면서 골목에 생

기가 돌기 시작했는데. 수십 년간 이 골목에서 살아온 주민들도 밝아진 동네 분위기

를 반기는데~ 이렇듯 느리면서도 정감 있는 낭만골목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

이 하나둘 이곳을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춘천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 낭만골목에서부터 약사천을 건너 약 10여 분 정도를 걷다 보면 ‘춘천

낭만시장’을 만날 수 있다. 1950년대, 미군들에 의해 시작되어 지금은 춘천에서 가

장 큰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될 정도

로 인기! 특히 군복과 한복 등 각종 의류가 주류를 이룬 낭만시장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다. 한국 전쟁 이후 이곳 춘천낭만시장에 터를 잡은 작업복 판매상 김

수형(81) 씨는 시장의 살아 있는 역사나 마찬가지인데. 그에게 듣는 이곳의 오래된 

이야기와 3,500원짜리 소박한 칼국수 한 그릇에 가득 담긴 푸근한 시장 인심까지~ 

옛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갖게 된 춘천 낭만골목과 낭만시장!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이곳으로 낭만 가득한 여행을 떠나보자! 



 [슬기로운 주거 생활]  집정리가 필요한 러브하우스, 그 속사정은?  


 외손녀가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제작진에게 집안 정리를 부탁한 강옥자 

할머니. 엄청난 양의 스테인리스 냄비들로 가득한 주방부터 산처럼 수북이 쌓인 옷

가지와 사투 중인 거실, 방 안을 꽉 채운 책장까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

한 상황이라는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가스레인지, 플라스틱 용기, 코팅된 

프라이팬, 전기밥솥까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엄마 정유진 씨, 깐깐한 그녀가 유

독 정리에만 취약한 속사정은 무엇일까?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강혁

이, 3학년 강찬이, 5학년 나영이 교육을 도맡아 하고 있는 엄마가 무엇보다 신경을 

쓰는 것은 다름 아닌 삼시 세끼다. 유난스러울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된 데엔 

사실 이유가 있단다. 4년 전, 골육종이라는 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게 된 첫째 

나영이 때문. 첫 항암 치료비만 약 3천만 원, 앞으로 남은 인공관절 삽입 수술비용은 

회당 5천만 원 정도. 절뚝이며 걷는 아이를 데리러 가는 게 일상다반사인 엄마는 번

듯한 직장생활마저 힘들어 최근 방문판매 일을 시작했다. 


가구설치 기사로 일하며 

아침은 편의점에서 제일 저렴한 라면으로 때우고, 점심은 거의 거른다는 아빠에게

도 나영이는 아픈 손가락이라는데. 딸을 위해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고된 일도 마

다치 않고 최대한 많이 작업하는 것뿐. 아이의 회복만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다섯 가

족의 집에 정리수납 전문가들을 투입했다. 


나영이를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세 아이

를 위한 학습 공간까지 과연, 정리만으로 변화가 가능할까? 초등생 자녀를 둔 5인 가

족을 위한 맞춤형 정리법과 도서 정리 노하우 등 다양한 정리정돈 꿀 팁을 <슬기로

운 주거 생활>에서 살펴본다. 

 [주부 이슈]  으라차차~ 52세 차력 주부  


 20대 젊은 유단자들로 구성된 구미의 한 차력단 동아리! 그런데, 화려한 차력을 선

보이는 이들 가운데 눈에 띄는 한 아주머니?! 그녀는 바로 52세 한예섬 씨. 목으로 철

근을 구부리는 건 물론~ 깨진 유리 위를 태연히 걷는 그녀! 남성들도 하기 힘든 고난

이도의 차력을 선보이는데. 적지 않은 나이에도 그녀가 차력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

일까?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 지난 2010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8차까지 항암치

료를 진행했다. 힘든 고비를 넘기며 그녀의 머릿속을 스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

로 젊은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미혼모로 두 자녀를 키우며 

많은 걸 포기했던 삶이 생각 난 것.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맘껏 도전해보자고 

결심한 그녀. 건강이 많이 회복되자마자 한 대학의 스포츠건강관리과에 15학번으로 

입학했다. 그리고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다름 아닌 차력단 동

아리!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차력을 배우고, 그 덕분에 활기도 찾고 자신감도 얻었

다는 한예섬 씨. 나날이 차력 실력이 늘면서 틈틈이 지역 행사장 무대에 올라 차력 

쇼를 선보이고 있다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차력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열혈주부 한예섬 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