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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대청호 오지마을 노부부 김이웅,김희순아내 소만 챙기는 자린고비남편 별별열전

 

생방송 오늘저녁 2018년 5월 16일 방송정보, 주요내용들입니다.

별별열전 대청호 오지마을 노부부 이야기  


 청주 시내에서 버스로 한 시간 반은 들어가야 하는 오지 마을. 이곳에 40년이 넘게 

단둘이 살고 있다는 부부가 있다. 대청호가 생기면서 마을이 잠기자 이웃들은 모두 

마을은 떠났지만, 여전히 고향을 지키고 있다는 김이웅(75), 김희순(67) 부부가 오늘

의 주인공. 아직도 소로 밭을 갈고 아궁이를 떼며 옛날 방식대로 살고 있다는 부부. 

하지만 소를 데리고 밭을 가는 날엔 한시도 조용할 수가 없다는데... 그 이유는 아내

는 뒷전, 소만 챙기는 남편 때문! 태생이 자린고비인 남편은 컴컴한 부엌 불 한 번 켜

지 못하게 하지만 소라면 끔찍이 여긴다. 아내에겐 십 원 한 푼 못 쓰게 해도 소에게

는 이것저것 아낌없이 퍼준다는 남편. 서운한 할머니의 핀잔에 오늘도 부부는 티격

태격할 수밖에 없다고... 그래도 결국 산골에서 의지할 곳은 서로뿐! 다툴 때도 있지

만 일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실과 바늘처럼 늘 같이 다니는 사이좋은 부부다. 청주 오

지마을에서 그림같이 살고 있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별별열전>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