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고등학교 기숙사 몰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초 영상 유포자의 계정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미국 SNS 사이트인 텀블러에 기숙사 몰카 영상과 사진을 올린 최초 유포자와 공유자의 아이디 계정을 확인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텀블러 미국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서울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미국 SNS 사이트인 텀블러에 기숙사 몰카 영상과 사진을 올린 최초 유포자와 공유자의 아이디 계정을 확인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텀블러 미국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외부에서 촬영된 영상에 대해서는 “학교와 산을 구분 짓는 담이 있는데 그 담 밖에서 찍는 것 같다”며 “외부인이 그 산에서 창문 속 내부를 찍었을 가능성도 있고. 내부인이 조그맣게 난 구멍을 통해서 산으로 올라가서 찍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 몰래카메라 의혹이 불거진 후 학교 측은 “이것은 우리 학교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처음 몰래카메라 의혹이 불거진 후 학교 측은 “이것은 우리 학교가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