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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붕어부부의 티격태격 황혼 로맨스 허신기 박일성 부부 논산 탑정호 붕어 식당

사노라면 붕어부부의 티격태격 황혼 로맨스


충남 논산에는 맑은물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탑정호에서 매일 붕어 잡으로 다니는 허신기, 박일성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수십년동안 같이 매일 일을 하지만 그물을 치는 것부터 걷는 일까지 

모든일에 부딪히기 일쑤입니다.


아내는 남편과 하는 일에 있어서는 티격태격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붕어를 잡을때는 한 사람은 노를 젓어야하고, 또다른 사람은 그물을 잡아야 하기때문에 


절대로 혼자서는 붕어잡이를 할 수 없습니다.


24살에 어린 나이에 시집 온 이후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며 붕어 잡으랴, 


식당 운영하랴 하루도 쉴 틈 없이 일만 해온 아내 일성 씨.


자식들도 모두다 잘 자라서 이제부터는 남은 여생이라도 편안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 일성씨와 생각이 다릅니다.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며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빠짐없이 붕어 잡이를 


나가자고 아내를 보챕니다.




수년동안 부부는 모든걸 같이하며 고생또한 함께했지만 경제권은 남편 선기 씨에게

있습니다.


어느날 시장에 가서 장을 보던 중 일성씨는 몇일뒤 마을회관에서 가는 


나들이에 입고 가고 싶어 마음에 드는 옷을 사고 싶어합니다.


거울 앞에선 아내는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면서 남편에게 어떠냐고 넌지시 물어봅니다. 


하지만 옷의 가격이 십만 원이 넘는다는걸 본 남편은 빨리 집에나 가자며 아내를 두고 옷가게를 나가버립니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야속하면서 서운한 마음까지 듭니다.


과연 부부에게 찾아온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허선기 : 010-5452-7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