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형마트 추석전날 휴무 장보기 대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대형마트 추석전날 휴무이마트 143곳중 91곳, 

롯데마트 122곳 82곳, 

홈플러스 141곳중 101곳 휴무...



한 이마트매장에 추석연휴 의무휴업 안내 플래카드

2012년 의무휴업 도입이후 처음으로 대형마트들 상당수가 이번 추석 전날인 오는 23일 일요일 문을 닫는다. 자칫 제수용품 장보기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서둘러 장을 보거나 문을 여는 점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마트는 전국 143개 점포 중 91개 점포가 23일 문을 닫는다.

추석 바로 전날이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에 해당돼 60%가 넘는 점포가 영업하지 않는 것이다. 서울 지역 29개 점포는 이날 모두 휴무다. 이마트에서 23일 정상 영업하는 점포는 52개다. ☞추석전날 정상영업 매장 확인

롯데마트는 23일 전국 122개 점포 중 82개가 문을 닫는다. 영업하는 곳은 40개다. 서울에서는 17개 점포가 문을 닫고 행당역점만 정상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당초 23일 휴무 대상이었던 18개 점포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해 추석 당일인 24일 휴무로 변경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도 23일 서울 19개 점포가 모두 문 닫는 등 전국 101개가 휴무다. 정상영업을 하는 점포는 40개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공휴일 중 월 2회를 지정해 의무휴업한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의 모든 기초자치단체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했다.

추석 전날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주요 마트도 명절 마케팅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 이마트는 예년보다 3일가량 빠른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제수용품과 신선식품, 생필품 800여종에 대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예년에는 추석 4~6일 전에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현상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과일과 한우, 참조기 등 주요 제수용품 시세가 10~20%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산지 직거래, 계약 농장, 직영 미트센터와 후레쉬센터를 활용해 신선식품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의 경우 통상 3일전부터 하루 평균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 2일 전에는 하루 평균 12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매출이 절정에 이른다. 지난달 이마트에 하루 평균 약 80만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을 감안하면, 추석 3일전부터 전날까지 평소보다 고객수는 20~50% 증가한다. 추석 전날 문을 닫는 매장의 경우 2, 3일전에 마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해 혼잡할 전망이다. 




추석 전날에 절반 이상 이마트가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특히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경우 추석 전날 이마트가 

의무휴업하는 만큼 미리 제수용품을 구매하시길 권장한다